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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새 주인은 누구?....선거인단 투표ㆍ여론조사 3일부터 스타트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7ㆍ4 전당대회가 막을 올렸다.

3일 한나라당은 전국 251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21만 명의 대의원과 2030 청년 투표인단을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4.7%로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를 위해 중앙선관위는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을 각 투표소마다 3∼4대씩, 모두 853대를 설치했다. 선관위는 투표 결과를 USB에 담아 봉인한 채 한나라당에 전달한다.

당원 19만4076명과 청년선거인단 9443명이 참여 대상인 이날 투표는 중앙선관위 관리 하에 전자투표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최종 결과는 4일 오후 전당대회 현장에서 여론조사 결과, 그리고 현장 투표 등과 합산해 발표된다. 또 최종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반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한 전화 여론조사도 2일과 3일 실시됐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선거인단 명부에서 연락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최대 투표율은 100%가 아닌 60%로 봐야 하고 강한 비까지 내리고 있어 투표율이 높기는 어렵다”며 “당 차원에서 각 당협 측에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원희룡, 나경원, 유승민, 남경필, 박진, 권영세 후보 등은 전당대회 하루 전날인 3일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표심 잡기에 사력을 다했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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