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필리핀이 문화협정 집행계획서를 조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북한과 필리핀이 문화협조에 관한 협정 이행을 위한 2011∼2013년도 집행계획서에 조인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조인식은 북한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렸다.
북한 측에서는 김정숙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 필리핀 측에서는 펠리페 멘도자 데 레온 국가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조인식에 참석해 집행계획서에 서명했다.
북한의 김해룡 북한 인민대학습당 부총장과 에르린다 바실리오 필리핀 외무 차관도 이 조인식에 참석했다.
한편, 북한과 필리핀은 지난 2006년 문화협조 협정을 맺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