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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에 복수노조 생긴다
KT에 복수 노조가 출범할 전망이다.

KT새노조(가칭) 준비위원회(위원장 이해관)는 1일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결성식을 갖고 “이달 안에 노조설립신고서를 관할 관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금의 KT 노조는 노동조합이 아니라 회사의 노무관리 대행조직에 불과하다고 확신한다”며 “KT 내 비정규 노동자, 자회사 노동자 등 고통받고 있는 광범위한민주노조 지향세력을 아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성식에는 KT 직원과 민주노총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새 노조는 현 노조와 달리 민주노총 산하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 KT노조는 민주노총에 속해 있다가 지난 2009년 탈퇴했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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