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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印尼서 20억달러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20억달러(한화 약 2조1천400억원) 규모의 에너지사업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30일 현지 에너지부 당국자가 밝혔다.

인도네시아 에너지부의 석유ㆍ가스 부문 책임자 에비타 레고오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에너지 포럼에서 한전이 이끄는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가스전 개발과 발전소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규모의 가스전 개발과 압축천연가스(CNG) 수송시설, 반텐 지역 내 750메가와트(MW) 발전소 건립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된다고 한전 관계자는 밝혔다.

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암모니아 생산공장도 세워질 예정이다. 매년 생산되는 60만t의 암모니아 가운데 40만t은 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전은 이 모든 사업을 어우르는 프로젝트에 약 20억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NG 프로젝트 투자는 한전과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가 맡는다. 발전소 설립 프로젝트는 한전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등이 투자할 계획이다. 레고오는 특히 한전이 서자바주(州)의 가스전 개발 문제와 관련해 PLN가 논의할예정이라고 밝혔다.

CNG 프로젝트와 가스전 개발은 오는 2012~2014년, 발전소 설립은 2012~2015년, 암모니아 공장 건립은 2013~2015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한전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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