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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당, 용산 美軍 기지 오염실태 직접 나서
민주노동당이 직접 땅을 파고 나섰다.

최근 미군기지 오염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기지 주변 오염물질 실태 조사에 나선 것이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과 민노당 서울시당은 오는 7월 1일 서울 용산구청 앞 양수정 2곳에서 발암물질 오염 조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실시한다.

홍 의원은 30일 “지난 2001년 용산 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건이 발생했는데 녹사평역 주변 관측정과 양수정에서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름 오염 물질 성분인 벤젠,툴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성분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지하수 오염 수준이 어떤지 직접 시료 채취와 분석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 측은 이어 1일 오후에는 캠프 에세이욘, 캠프 카일, 캠프 시어즈 등 반환된 의정부 일대의 미군 기지를 방문, 오염 실태 현장 조사를 추진한다.

홍 의원측은 현재 미군이 운영하고 있는 캠프 스탠리 등도 추후 방문, 오염원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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