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中 첫 항공모함, 7월 공산당 창당 기념일 운항 불가?
당초 중국 공산당 창당 90주년 기념일인 7월 1일에 시험운항할 예정이었던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이 8월 이후에나 시험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원후이바오(文匯報) 등 홍콩 신문들은 중국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시험운항 일정이 8월 이후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항공모함의 시험운항 연기 이유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심각한 문제는 아니며, 대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의 첫 항모모항 시험운항 날짜는 일기, 정세, 외부 환경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옛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에서 도입한 미완성 항공모함인 바랴그호를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에서 개조,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을 건조했다. 바랴그호는 6만7500t급으로, 갑판의 길이가 302m에 달하며, 최대 속력은 29노트다. 또 1960명의 승무원이 승선하고 항공기 52대를 탑재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