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을 맞아 관내 주민 100명을 잇따라 만나며 솔직한 민심 청취에 나선 구청장이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바로 그 주인공.
김 구청장은 지난 27일 오후 민선 5기 생활구청 출범 1년 100인과의 만남 일환으로 관내 택시 및 버스회사 직원, 지역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주차단속과 과속방지턱 완화 및 사원 체육시설 설치 등을 김 구청장에게 건의하는 등 평소 불편사항이나 바라왔던 것들을 격없이 털어놨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 14일에는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아이들 교육과 관련한 목소리를 들었다. 안전한 등학교, 사교육 문제, 친환경무상급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터져나왔다.이외에도 학부모들은 안전펜스설치, 진입로 확장, 육교 및 주차방지봉 보수, 학교 안내판 설치 등을 건의하며 아이들 교육과 안전에 대한 우려 사항을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관내 사기업체 직장인들과 만난 자리에선 생산제품의 공공기관 납품과 창업희망자를 위한 멘토링 등 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하는 의견도 청취했다.
오는 30일 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8,9급 공무원 25명과의 만남이 취임 1주년 맞이 100명과의 만남 목표가
김영배 구청장은 “민선 5기 1주년을 맞아 주민 생활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만남을 통해 들은 의견은 기존 정책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적극 보와 개선하는데 밑거름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