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미 시장개척단이 총199건 2316만9000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인천지역 중소 수출업체 10개사로 구성된 인천시 남미 시장개척단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칠레(산티아고), 페루(리마)를 방문,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가졌다.

시장개척단은 산티아고에서 105건 1553만3000 달러, 리마 94건 763만6000 달러 등 총 199건 2316만9000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앞으로 157건 912만5000 달러의 계약도 예상된다.

시장개척단은 이번 성과를 통해 그동안 유럽 및 중국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칠레와 페루시장에서 한-칠레, 한-페루 FTA 체결 이후 인천 중소기업제품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써 앞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개척단은 플라스틱 정밀 금형, 인버터 DC 아크용접기, 수직형 풍력 발전, 터널용 및 건물용 유도등, 폐주사바늘 처리기, 전기 기타 앰프, 사무용 파티션, CNC 재단기, 유기농 현미 모이스춰 샴푸 및 컨디셔너 등을 제조하는 중소 수출기업으로 구성됐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