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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산개’ 흥행2위 돌풍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독립영화 ‘풍산개’(감독 전재홍)가 개봉 첫 주 흥행 순위 2위를 내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풍산개’는 지난 23일 개봉해 25일까지 사흘간 관객 20만명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써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풍산개’는 휴전선을 넘나들며 사람과 물건을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풍산과 탈북 망명 고위간부의 애인으로 배달 대상이 된 북측 여성 인옥의 이야기를 그렸다. 코미디, 액션, 멜로가 조합된 이 영화는 돈의 노예가 된 남과 이념의 꼭두각시가 된 북의 사람들이 빚어내는 분단의 희비극을 과감한 극전개와 빠른 속도감으로 그려냈다. 특히 윤계상과 김규리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써니’는 24일 막강한 뒷심으로 560만명을 돌파하며 600만명에 한 걸음 다가갔다. 


주말 흥행순위에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쿵푸팬더2’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쿵푸팬더2’는 474만명을 돌파하며 1편이 가지고 있던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기록(467만명)을 갈아치웠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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