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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인,“한국에서 꼭 데뷔하고싶다”
“한국에서의 인기에 적응중이에요!”

MBC ‘위대한 탄생’의 탑3인 셰인이 지난 23일 방송된 EBS ‘모닝스페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닝 스페셜’은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셰인은 검은색 수트의 시크한 분위기로 나와 오랜만에 통역 없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았다.

셰인은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게 된 동기와 출연 전과 후의 달라진 위상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캐나다에서는 단지 유투브에서만 인기가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길에 다닐 때마다 사람들이 ‘셰인, 셰인이다’하고 알아봐 주세요. 저도 요즘 저의 인기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셰인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들려주었다. 그는 경쾌하면서도 조금 빠른 비트로 연주하여 오디션에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노래를 연출하였다. 진행자들은 셰인이 한국어를 한 마디도 못했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노래의 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모두 이해하고 부른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는 ‘위대한 탄생’을 통해 한국과 한국음악을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꼭 데뷔를 하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훌륭한 뮤지션이 되기 위해 좀 더 음악공부를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한국에 오기 전에는 아이돌 음악밖에는 몰랐으나 멘토인 신승훈의 노래를 비롯하여 다양한 한국음악을 접하면서 한국 음악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위대한 탄생’이 끝난 후에는 라디나 어반 자카바와 같은 음악에 심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셰인은 라디오 생방을 마친 후, 모닝스페셜 홈페이지와 자신의 트위트에 “이렇게 E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에요. 진행자분들이 너무나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위대한 탄생이 진행되는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영어공부에 행운을 빌어요”라는 감사와 응원 메세지를 전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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