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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P밴드’최종 예심, ‘미인’의 저주?
KBS ‘TOP밴드’ 최종예심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 경기도 양주에서 펼쳐진 가운데 최종예심 과정에서 ‘미인’의 저주(?)가 이어져 화제다.

1차 예심을 통과한 208 팀 중 본선에 진출할 최종 24팀을 걸러내는 이번 최종 예심에서는 대한민국 명반 100선 중 한 곡을 골라 편곡, 연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곡들이 밴드들의 개성을 담은 편곡을 통해 새롭게 해석 되어 흥미로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이 중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연주한 6팀이 모두 탈락해 “‘미인’의 저주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대중에게 친숙하고 단순한 멜로디 구성을 가진 곡 특성 상 많은 팀들이 연주곡으로 선택하였으나 ‘미인’에 담긴 민족적 ‘혼’ 까지는 재현해내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게 심사단의 분석. 때문에 ‘미인’을 쉽게 봤던 팀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2회 방영분에서 김종진이 극찬하여 화제가 된 고등학생 밴드 ‘AXIZ’를 견제할만한 강력한 라이벌로 2인조 밴드 ‘TOXIC’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인의 저주’를 비롯해 수많은 해프닝과 역전의 드라마가 잇따랐던 ‘TOP밴드’ 최종예심 현장의 열기는 25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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