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카라사태로 브랜드 이미지 타격”, 의류업체 소송
걸그룹 카라를 광고모델로 쓴 의류 업체가 ‘카라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ASK(애스크)브랜드로 알려진 의류 업체 리얼컴퍼니는 “카라가 수익분배문제로 불화를 겪고 심지어는 카라가 조만간 해체한다는 보도까지 나오는 등 일명 ‘카라사태’로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4억4510만을 지급하라”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어 리얼컴퍼니 측은 “카라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카라 3인과 소속사 사이의 수익금 분배를 둘러싼 것임에도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 강요와 인격 모독, 자세한 내용을 설명치 않은 각종계약 등으로 이런 불화가 발생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심각하게 실추 됐다”고 주장햇다. 

이후 리얼컴퍼니는 이미지 타격을 줄이고자 남은 2명만 모델료 지급없이 광고촬영을 다시하자고 소속사 측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리얼컴퍼니는 카라의 소속사와 지난해와 올해 두차례 인쇄광고물 등의 계약을 맺었고 카라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4월 소속사에게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오연주ㆍ박병국 기자/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