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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주말에도 독거 중증장애인 점심도시락 배달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내 혼자 사는 중증장애인 47명의 주말 점심용으로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에 혼자 사는 중증장애인 74명 중 희망자 47명이다. 이 중 37명은 후원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중증장애인을 직접 방문해 배달한다. 혼자 식사가 어려운 경우 식사보조 서비스도 이뤄진다.

후원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10명에 대해서는 후원금 모금 등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지원 절차는 후원단체에서 동주민복지협의회에 후원금을 입금하면 참여 복지관에서 식사제공업체를 선정해 구입하고, 동주민복지협의회에서 도시락 배달 및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혼자 사는 중증장애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활동보조인이 주말에 쉬는 경우가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주말 사랑의 도시락 배달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후원단체와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말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은 상계제일교회 등 12개 종교단체가 연계돼 추진된다.

관련 문의는 노원구청 장애인지원과(2116-3314)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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