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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문화예술과 만나 윈윈
카드사와 문화예술계의 제휴가 활발하다. 카드사들은 고객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움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문화예술계도 저변 확대의 장이 되고 있어 서로에게 ‘윈윈’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프리비아는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등 국립 예술 단체와 함께 공연과 해설이 결합된 예술입문 교육프로그램인 ‘아트클래스’를 선보였다. 발레, 오페라, 오케스트라 같은 전통공연예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아트클래스는 예술감독의 현장감 넘치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와 함께,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던 최종 리허설 현장을 현대카드 회원에게 단독 공개한다.

BC카드는 지난 3월부터 아트에이전시인 아트플랜트와 손잡고 ‘BC 아트리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미술작품을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리스 및 렌탈 개념을 도입해 회원들에게 미술작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신한카드도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명동예술극장’과 ‘남산N타워’에 설치된 ‘신한카드 브랜드존’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 설치된 ‘아트벤치’는 설치작가 김보민 씨와 제품디자이너 박진우 씨, 공간디자이너 위진석 씨 등 5팀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다.

또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행복한 동아리)’를 후원하며 비용 문제로 인해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오는 24일 록 애호가들을 위해 인디밴드들이 공연을 펼치는 ‘KB 록 스타 뮤직 페스티벌-슈퍼 루키’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아트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던 공연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보다 다양한 예술분야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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