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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대부분이 러시아인인 이 발레단에 한국은 물론 동양인 남자 무용수가 입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파도 아니고 한국에서만 배운 토종 무용수의 쾌거라 더욱 뜻깊다.
181㎝, 65㎏의 타고난 신체조건을 갖춘 김기민은 어려서부터 ‘발레신동’으로 불렸다. 국내에서는 2009년 12월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10대로는 처음으로 주역 지그프리드 왕자 역을 맡아 국내 직업 발레단 역사상 최연소 주역으로 기록됐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