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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식당 종업원에 A형간염 예방접종비 지원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전국 최초로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종사자에게 A형 간염의 검사와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식중독 등 식품 사고의 예방과 식품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 등을 위해 조성된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다수인을 대상으로 다량의 식품을 상시로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A형 간염 검사와 예방접종비용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관악구 소재 식품접객업소 6186개소와 집단급식소 185개소에서 종사하는 자 중 건강진단결과서(예전 보건증) 발급 시 검사 항목으로 희망하는 자로,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한다.

지원비는 항체검사비의 50%인 7500원과 예방접종비의 50%인 2만원씩 2회, 4만원이다.

A형 간염은 현재 필수 무료예방 접종 대상은 아니며, 개인 접종비용은 1인당 검사비 3만원, 접종비용은 6개월 간격으로 2회에 걸쳐 16만원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대개 환자의 대변과 구강 경로로 전파되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과 음료를 통해 감염되므로 특히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이 감염됐을 경우 여러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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