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7일 연속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는 지난 주말 대비 1.5% 하락한 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연초만해도 11만원선이던 주가는 7만원대로 주저앉았다.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에서 큰 폭으로 하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HA 사업부와 AE 사업부가 예상치에 비해서 부진한 성과를 내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57% 감소한 123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