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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구이저우, 염소가스 누출로 아동 100여명 중독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의 한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 돼 인근에 사는 어린이 100여명이 중독됐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퉁즈현에 있는 한 티타늄 공장에서 설비 작동 이상으로 염소 가스가 새면서 발생했다. 이 때문에 18일 공장 인근에 사는 어린이 106명이 구토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27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에도 추가로 37명의 어린이가 비슷한 증세를 호소해 이 중 일부가 추가로 입원했다.

중국에서는 농촌 지역에 영세한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납 등 중금속과 각종 유해물질 유출 탓인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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