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095700)은 바이오시밀러 불임치료제 ‘고나도핀’을 브라질에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세계 1위 바이오텍 기업 암젠사의 자회사인 베르가모를 통해 수출 물량을 전일 선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수출을 시작으로 이미 수출계약을 체결한 4개국에서도 제품 등록 및 수출을 앞당기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고나도핀 개발에 필요한 발현벡터 및 세포주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아제약에서 생산, 전임상 및 임상을 통해 2006년 제품화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제넥신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1.94%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