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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高의 부활”
국제금융센터 하반기 전망

“美 QE3 시행가능성 낮다”



올 하반기 원화 강세 흐름이 다시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20일 ‘2011년 하반기 세계 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포럼에서 “수출 주도의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외화 유입 초과 상황이 지속되면서 원화의 점진적 강세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외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제 기반에 기인한 원화강세 심리가 건재하다”면서도 “원/달러 환율의 내재 변동성은 주요 통화 수준을 하회할 것”이라고 국제금융센터는 분석했다. 다만 “대북(對北)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특수 요인 재발생 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금융센터는 또 “올 하반기 경기회복 전망, 물가상승 압력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미국 정부가 3차 양적완화 정책(QE3)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관측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선 단기에 해결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조현숙 기자/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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