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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당, 진보신당과 통합합의문 의결
민주노동당이 진보신당과 통합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노당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책 전당대회를 열고 진보신당과의 통합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3석회의 최종합의문’을 참석 대의원(재적 841명 중 594명 참석)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합의문은 올 9월 창당을 목표되는 통합 진보정당의 정강ㆍ강령 등이 될 정책 내용을 담고 있다.

민노당은 향후 합당을 위한 세부 실무 협상을 담당할 수임기관을 구성하고, 수임기관의 협상 결과를 승인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8월 중 다시 열기로 했다.

이로써 오는 26일 열리는 진보신당 전당대회에서 이 합의문이 통과되면, 양당은 기존 정당의 해산과 합당, 새 지도부 구성방식, 내년 총·대선 공천문제 등에 대한 실무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실무협상 의제와 내용, 국민참여당 포함 여부 등을 놓고 의견이 적지 않아 실제 합당이 성사될 때까지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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