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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옥 대령, 美 역사상 최고 전쟁영웅 16인에 선정
미주 한인 2세인 고(故) 김영옥 대령이 미국 유명 포털사이트가 선정한 미 역사상 최고의 전쟁영웅에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포털사이트 엠에스엔닷컴(msn.com)은 지난달 30일 미국의 현충일(메모리얼 데이)을 맞아 김 대령을 포함해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전쟁영웅 16명을 선정했다.

msn은 김 대령에 대해 “191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한국계”라면서 “2차대전에 참전하고 예편했으나 한국전쟁이 터지자 재입대했고, 한국전쟁 당시 한국어를 모르는 것처럼 행동해 통역장교가 되는 대신 보병부대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msn은 이어 “김영옥은 여러 차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후 미국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전투대대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령 이외에는 미국 독립전쟁 당시 혁명군 총사령관을 지낸 조지 워싱턴, 남북전쟁 때 남군 총사령관 로버트 리와 북군 총사령관 율리시스 그랜트, 2차 대전 당시 연합군 승리에 크게 기여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더글러스 맥아더, 조지 패튼 등이 포함됐다.

또 베트남전에서 무공을 세운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존 케리 상원의원, 1991년 걸프전쟁에서 ‘사막의 폭풍’ 작전을 진두지휘한 다국적군사령관 노먼 슈워츠코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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