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은 최근 ‘시크리트스트리트뷰닷컴(secretstreetview.com)’ 웹사이트를 통해새 프로젝트의 비밀을 풀 단서를 제공했다.
‘J.K. 롤링이 발표할 내용이 있다’ 라는 제목의 공지문에서 롤링은 15~16일에 걸쳐 전세계 해리 포터 팬사이트 10곳에 좌표 1개씩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좌표를 시크리트스트리트뷰닷컴에 입력하고 각 지점에서 찾은 글자를 모으면 새 프로젝트의 제목을 알 수 있다. 롤링은 이 프로젝트가 새 해리포터 책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수수께끼의 답은 ‘P, O, T, T, E, R, M, O, R, E(포터모어)’로 새 프로젝트는 포터모어닷컴(www.pottermore.com) 웹사이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웹사이트는 초기화면에 부엉이 그림과 롤링의 서명, ‘개봉박두…’라는 문구만 있는 상태다.
여기서 부엉이를 클릭하면 ‘J.K. 롤링의 발표’라는 유투브 페이지로 연결되며, 이 페이지에는 공개 카운트다운 시계와 함께 ‘부엉이가 모여든다… 무슨 일인지 어서 알아내라’라는 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19일 오전 현재 D-데이는 4일 가량이 남아 있다. 포터모어 웹사이트를 미리 둘러본 팬사이트 리키콜드론 회원들은 “한마디로 숨막힌다” “디데이가 기대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롤링은 지난 2007년 제7권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완결했으며, 이를 영화화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는 다음달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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