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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록키, 신개념 풀셋트공구함 ‘올인원’ 출시 초 읽기
박승부 대표 “공구 따로 공구함 따로 구입하는 시대 끝낼 것”

국내 공구함 시장에서 아이콘으로 주목 받는 (주)록키(대표 박승부 www.rocky.co.kr)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다각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산업용 인테리어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오며 공구정리 시스템의 표준화를 이뤄낸 록키는 고품질 유럽산 공구(UNIOR)를 직접 수입해 자사의 공구함에 장착한 신개념 ‘풀세트공구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올 가을 선보일 예정.

제품명을 ‘올인원’시리즈로 정한 이 제품은 수요자의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으며 보급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기획 준비중에 있다. 록키의 ‘올인원’ 시리즈에 포함될 공구는 분실방지를 위한 특별한 설계를 도입했다. 레이저 컷팅 된 EVA폼에 장착됨으로써 공구의 분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음각된 SIZE 표지에 의해 원하는 공구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공구 사용에 편리성을 갖췄다.

록키 박승부 대표는 “고객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9월28일 부터 10월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공구전(TOOLTECH 2011)에서 신개념 풀세트공구함 ‘올인원’ 시리즈를 전시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공구 따로 공구함 따로 구입하는 시대가 저물어 간다”고 제품의 경쟁력을 밝혔다. 이로써 기존의 공구가 장착된 세트공구함은 가격이 비싸 일반소비자는 구입하기 어려운 부담감과 특수한 전문가들만이 구입하는 제품으로 인식 돼 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록키의 신제품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록키는 그동안 국내외 레이싱 비지니스에서 사용되는 공구함 시장 진출에도 야심찬 의지를 밝혀왔다.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긴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자동차산업 관련 전시회중 하나인 ‘세마쇼’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해외사업 마케팅을 펼쳐 왔던 것. 록키는 미국 프로 레이싱팀 ‘키네틱 모터스포츠’와 2010년 시즌 제품공급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다. ‘키네틱 모터스포츠’는 미국 Grand Am 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는 팀으로 메인 스폰서는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다. 2010년형 2도어 ‘포르테쿱’ 2대를 대회에 참가시키며 레이싱 사양으로 거듭난 기아자동차는 Grand Am Koni 스포츠카 챌린지에서 스트릿 튜너(ST) 클래스에 참가했다.

팀 대표 Russell Smith는 전시장에서 록키의 제품을 보고, 대화를 나눈 뒤 적극적으로 스폰서쉽 계약을 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겨울 F1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전남 영암에서 자동차 경주 매니아들의 많은 성황속에 열렸는데 록키는 소속 전담 ‘레이싱 팀’을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며 국내 레이싱 비지니스에서 사용되는 공구함 시장 브랜드를 높였다. 한편, 록키는 공구함 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신사옥 준공을 마쳤다. 사세확장을 통해 다각적인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최신 서브모터 방식의 NCT 펀칭기 도입, 24시간 무인 운전이 가능한 로봇 밴딩기 도입, 후처리가 필요없는 테이블 스포트 용접기 도입 등 최신 설비투자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힘과 웅장함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록키산맥의 명사처럼 공구함 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주)록키의 성장이 기대된다. /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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