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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플달기 운동 민병철 교수 국민훈장동백장 수상
인터넷 선플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병철<사진> 건국대 국제학부 교수(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가 시민실천캠페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선플달기 운동에 대한 공로로 민 교수에게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여했다. 선플달기 운동은 악성댓글을 추방하고 칭찬과 격려가 담긴 선한 댓글을 달자는 취지로 지난 4년간 민 교수와 제자들의 주도로 진행됐다. 4년간의 선플운동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 점을 정부가 높이 평가한 것이다.

민 교수가 개설한 선플운동본부 사이트에 달린 선플은 최근 130만개를 넘어섰다. 선플달기운동에 참여한 학교와 단체도 2323개에 이른다. 올 들어서는 선플장학사업도 시작했다. 선플장학금은 학부모나 교사 일반인이 기부한 돈을 모아 각 학교에서 추천하는 인성을 갖춘 학생에게 전달한다. 현재까지 적립된 선플장학기금은 4000만원을 넘어섰다.

민 교수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적극적인 선플달기 운동도 착수했다.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SNS 선플 기자단을 올해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NS 기자단은 악플이나 악플이 예상되는 기사를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해 인터넷,트위터 등을 통해 댓글을 즉시 올려 악플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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