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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농식품, 세계시장에서 ‘따봉’
충북도의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1억 1400만불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38%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수출목표액 3억2000만불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농식품별 수출실적은 농산물이 9885만8000불, 축산물 1208만4000불, 임산물 38만4000불, 수산물 244만불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10대 주요 수출품목인 김치의 경우 전년대비 32% 증가한 9885만5000불을 달성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고춧가루는 3월까지는 감소세였지만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2806만불을 수출했으며 팽이버섯은 전년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수출돼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수출전망도 밝다. 충북 사과의 경우 미국수출을 위해 저온저장 시설과 병충해 차단을 위한 훈증시설을 갖추고 지난 4월 충북사과 수출 제휴협약을 체결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국에 사과가 수출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미국의 검역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충북 사과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300톤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9월 중 러시아로 농식품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장미, 채소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수출활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배, 사과 등 과실류의 주요 수출국인 대만과 미국으로 10월~12월 중 과실류 홍보ㆍ특판전을 개최해 신규 바이어 발굴과 틈새시장 공략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농식품 수출시책을 펼칠 방침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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