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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업,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 공사 수주
경남기업(사장 김호영)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도로건설사업인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4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인프라개발 ㆍ재무투자회사 VIDIFI가 발주한 이 공사는 수도 하노이와 북부 핵심경제구역인 하이퐁 항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연장 거리는 105.5㎞. 이 중 경남기업은 15㎞ 구간(6차선)의 시공을 맡으며 공사금액은 1710억원 규모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개발은행 재원으로 추진되는데다 공사대금의 10%를 선수금으로 받을 예정이어서 사업 리스크가 적다”며 “특히 워크아웃 졸업 후 첫 해외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1967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지금까지 총 18건, 누적 수주액 15억달러의 공사를 수행해왔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

경남기업이 시공을 맡은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4공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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