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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축구부 감독, 상대팀 선수 때려 징계 위기
서울대 축구부를 이끄는 강신우(52) 감독이 지난 10일 고려대와의 2011 대학축구 U리그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를 폭행해 징계를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4일 “강 감독이 10일 서울대운동장에서 열렸던 U리그 수도권 영동권역 11라운드 경기 도중 후반 초반에 고려대 선수를 밀치고 때려서 퇴장을 당했다”고 밝혔다. 강 강독에 대한 징계 수위는 15일 오전 리그 상벌 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강 감독은 고려대와의 경기 후반 초반 고려대 선수가 서울대 선수에게 강한 태클을 시도하면서 서울대 벤치 쪽으로 넘어지자 고려대 선수를 밀치고 목덜미 부분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기를 지켜봤던 한 축구인은 “강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이 많았던 것 같다”며 “상대팀 선수의 태클에 흥분해서 잠시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선수를 때린 이후 심판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으며 서울대는 고려대에 0-5로 완패해 수도권 영동권역에서 개막 이후 11연패에 빠졌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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