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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앞에서 다른 여성에 작업” 사르코지 전 부인 폭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전 부인인 세실리아 시가네르 알베니스(53) 여사가 13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해 전 남편의 못 말리는 바람기를 폭로했다.

세실리아 여사는 “심지어 내가 버젓이 눈 뜨고 옆에 서 있었는데 자기 휴대전화 번호를 다른 여자에게 건넸다”면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들을 멀리할 줄 모르던 섹스 심벌”이라고 밝혔다. 또 그의 주변에 들끓는 여자들은 대개 “사르코지의 권력에 반한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실리아의 이런 발언이 사르코지의 현재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를 비꼬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브루니의 ‘화려한 연애사’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프랑스 영부인이 되기 전까지 모델 출신인 그녀는 믹 재거, 에릭 클랩턴, 도널드 트럼프 등 각계 유명 인사들과 스캔들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세실리아 여사가 전 남편에 대해 곱지 않은 발언을 쏟아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세실리아는 사르코지 대통령을 “자기만 빼고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바람둥이”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사르코지가 늦은 밤 가라오케 연주를 위해 젊은 여성을 엘리제궁으로 끌어들였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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