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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명문 초 입학하려면 부모도 시험쳐야
우한(武漢)의 한 명문초등학교가 입학시험에 부모의 시험점수도 포함시켜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창장상바오(長江商報)에 따르면 우한실험외국어초등학교는 입학시험에 학부형을 상대로 한 시험을 실시했다. 학부모의 성적은 학생의 입학점수에 3% 또는 그 이상이 반영된다고 한다.

이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의 수준도 중시해야 하다. 학교와 함께 가정에서도 자녀 교육이 잘 이뤄지려면 부모가 학교의 교육방침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무보 시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학부형에 대한 입학고사를 치름에도 불구하고 6000여 명이 이 학교에 응시원서를 접수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부모 시험은 사지선다형 뿐만 아니라 논술 항목도 포함돼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응시한 학부모들은 전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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