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 융합제품ㆍ홍보와 기술개발 성과의 전시ㆍ이전의 장인 ‘2011 농공상 융합 EXPO’가 14일~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중기청, 농진청, 식약청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공상 융합제품·기술 전시외에도 농진청 보유기술이전 설명회, 창업진흥원ㆍ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의 사업화 상담까지 곁들어져 농공상 융합분야의 창업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단계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전시관의 경우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관, 우수 기술이전업체관, 강소농 성공사례관으로 구성해 총 102개 업체의 제품이 전시ㆍ판매되고, 농진청 보유기술 107개도 전시돼 신기술ㆍ제품 트렌드 파악, 사업화 아이디어 촉발, 벤치마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비즈니스 상담관을 통해서는 신기술ㆍ아이디어의 사업화, 기술이전 등에 대한 상담을 전시기간 중 언제나 받을 수 있고, 도시농업 체험관(화분, 나무심기), 곤충체험관(5감체험) 등과 같이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중기청 김형영 과장(벤처정책과)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이전과제는 시작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며 “농공상 융합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증대 보장과 융합형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