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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인도네시아에 ‘그린비즈니스센터’ 세우고 녹색사업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은 내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설치할 ‘그린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비즈니스센터는 한국(중소기업청)과 인도네시아(중소기업부)가 공동으로 설립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것으로, 양국 뿐만 아니라 범지역간 중소기업의 녹색기술개발과 녹색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ASEM 회원국내 소재하는 기업으로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또는 지사를 설치하고 녹색사업을 펼칠 중소기업이다.

모집분야는 신재생분야(바이오분야 포함), 온실가스 저감, 수질 및 대기환경 개선분야,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등 친환경 및 녹색기술 관련분야로 총 13개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2년(1년연장 가능, 최대 3년)이며, 입주계약 후 내달 중순부터 입주 가능하다.

지난 4월 한국에서 개최된 제1차 한ㆍ인니 그린비즈니스센터 운영위원회에서 멜라이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장관 자문관은 한ㆍ인니 그린비즈센터가 양국 중소기업들의 녹색산업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그린비즈니스센터는 이례적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의 예산과 현물이 직접 투입되는 매칭펀드 형태로 추진되어 현지 정부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태성 중진공 녹색성장처장은 “녹색사업을 하려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해 최적의 사무공간, 다양한 연계지원 서비스, 마케팅 전문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녹색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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