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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S CHOICE | TASTE]화덕 피자의 대결…종로 VS 서래마을
<최길남 대학생 기자>당신은 피자를 생각하면 어떤 피자가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배달 시키면 30분 내에 오는 피자, 한판 더 주는 피자를 생각할 것이다. 이제는 조금은 멋스러운 피자, 화덕 피자에 도전해보자. 화덕 피자로 유명한 종로와 서래마을에서 그 맛의 대결을 펼쳐본다.  







달콤한 꿀에 찍어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 – 세련된 서래마을 Red bricks

동네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친구에게 서래 마을에 가면 맛있고 색다른 피자를 먹을 수 있다며 설득했다. Red bricks라는 단어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는 빨간 벽돌로 되어 있었다. 점원은 고르곤졸라 피자를 추천했다. 뭐 고르곤졸라? 이름 모를 피자가 나왔다. 피자만 나온 게 아니라 꿀도 같이 나왔다. 피자를 꿀에 찍어 먹는 피자란다. 친구가 피자 한 조각을 꿀에 찍어 먹었다. “짭조름한 치즈 향과 달콤한 꿀이 이렇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수 있다니.” 우리는 감탄 했다. 화덕에서 알맞게 구워진 빵은 바삭바삭 했고 짭조름한 치즈 향을 느끼기 무섭게 달콤한 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입 속에서 3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Where – 서래 마을(서울시 서초구 반포 4동 72-8번지)

When – 소개팅 자리, 맘에 둔 이성에게 좋은 분위기에서 음식을 사주고 싶을 때, 서래 마을 놀러 갔다가 마땅한 맛 집 못 찾아서 방황할 때

찾아오는 길 - 서래 약국 사거리에서 반대 방향으로 들어와서 서래 목욕탕 조금 지나서 왼편



새콤한 맛과 쫀뜩한 맛의 마르게리타 피자 – 소박한 종로 Re cafe

서래마을 화덕 피자 맛에 매료된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다른 곳에 화덕 피자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이번에는 종로 5가에서 내려서 Recafe를 찾았다. 분위기 있는 Red bricks와는 사뭇 다른 평범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마르게리타 피자를 주문했다. “이번에는 피자에 마가리타 찍어 먹는거 아니냐”라는 실 없는 농담을 하면서 피자를 기다렸다. 후에 알아보니 1899년 마르게리타 여왕이 피자를 먹고 아낌없이 찬사를 하여 ‘마르게리타 피자’라고 불려졌다고 한다. 기다리던 마르게리타 피자가 나왔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달리 새콤한 토마토 소스와 치즈가 조화를 이뤄 쫀득하면서도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Recafe는 red bricks와 다르게 빵이 부드러운 편이었다. 피자 한 판을 후딱 먹은 후 2층을 올라 가 보니 1층과 다른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글을 보고 Re café 에 간다면 2층에서 식사 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가격은 부가세 없이 15000원이고 주차는 불가능하다.

Where 종로5가(서울시 종로구 종로5가 104-9)

When 돈 없는데 사귄 지 오래된 이성 친구가 피자 먹고 싶다고 조를 때, 이제 고기에서 벗어나 색다른 가족 외식을 느끼고 싶을 때

찾아 오는 길  종로 5가 1번 출구로 나와서 오가 약국과 티월드 사잇길로 들어와 둘둘 치킨에서 좌회전, 쭈꾸미 간판 골목으로 쭉. 

http://www.camhe.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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