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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 타운’ 파리 공연 보고싶다면…
MBC가 한류 가수들의 유럽 본격 진출을 위한 첫 대형 공연을 녹화 중계한다.

MBC는 7월 2일 ‘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가제)라는 제목으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과 대한민국 가수들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담아 단독 방송한다.

앞서 프랑스 파리 ‘Le Zenith de Paris’ 에서 6월 10일, 11일 양일간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 공연은 한국 가수들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상업적 합동 공연으로,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음을 증명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였던 이번 공연에 대해서 프랑스 유력 일간지인 ‘르 몽드’, ‘르 피가로’는 각각 10일과 9일자 지면에 “유럽을 덮친 한류”, “한류가 프랑스의 르 제니스를 강타”라는 제목으로 대서특필했다.

공연 첫날인 10일(현지시간)에는 Le Zenith de Paris 앞에서 공연 시작 5시간 전부터 수천명의 팬들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5개 참가팀의 사진, 피켓, 현수막을 들고 줄을 서는 장관을 연출했다. 프랑스 현지 팬들 뿐만 아니라 독일, 스페인, 영국, 폴란드, 루마니아 등 전 유럽의 K-POP 팬들이 공연장에서 참가팀의 사진과 국기를 함께 흔들었고, 공연 시작 즈음해서는 팬들 전체가 팀명을 차례로 연호하며 파도타기 응원을 하기도 했다.



특히, 많은 유럽팬들이 취재진의 요청에 한국말로 인터뷰를 했고,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적어 보여주기도 했다. 대부분 “드라마, K-POP을 통해 한국에 대해 호감이 생겼으며 향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해 문화 한류가 관광 한류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MBC는 현지에 중계팀과 뉴스 보도, 예능제작, 홍보팀을 급파했으며 K-POP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밑거름 조성과 생생하고 뜨거운 유럽 한류 진출 감동의 현장을 담아 7월 2일에 방영할 예정이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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