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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승무원도, 에미레이트 승무원도 도전한 그곳?
제주항공 경력직 승무원 채용에 국내ㆍ외 대형 항공사 승무원들이 대거 몰려들어 화제다.

제주항공은 최근 실시한 경력직 객실승무원 공채에서 국내외 대형 항공사에서 134명이 지원해 총 14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경력직 객실승무원들의 면면을 보면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등 국내항공사는 물론이고 에미레이트항공, 카타르항공 등 중동항공사, 에어차이나 동방항공 등 중국항공사, 그리고 홍콩익스프레스 등 모두 7개 항공사 출신들로 구성됐다.

이런 선풍적 인기에 대해 제주항공 측은 “최근 저가항공업계가 흑자구조로 완전히 안착한 가운데 제주항공은 업계 단연 1위 업체인 점이 항공업계 종사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이익이 난만큼 직원들의 연봉 등 처우개선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은 지난 1일 입사한 경력직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소재 애경디자인센터에서 헤어케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용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나섰다.

제주항공 김용태 객실승무팀장은 “객실승무원은 직업 특성상 두피와 모발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경력직 입사교육의 정규과정으로 헤어케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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