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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레이디 콘서트 초청받은 윙크
1970년대 후반 ‘키스 인더 다크’로 미국에서 화제가 된 일본의 전설적인 여성 듀오 ‘핑크레이디’가 쌍둥이 가수 윙크와 약속을 지켰다.

핑크레이디는 지난 4월 윙크가 출연했던 TBS 방송에 깜짝 등장해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그 동안 핑크레이디의 팬을 자처해 왔던 윙크에게 직접 사인한 CD를 선물하며 6월 5일 열리는 자신들의 콘서트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핑크레이디는 약속대로 VIP 티켓을 선물했고 윙크는 지난 5일 동경국제포럼에서 열린 핑크레이디 콘서트 장 맨 앞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영광을 누렸다.

윙크는 공연 내내 핑크레이디의 모든 노래와 춤을 따라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관람했고 공연이 끝난 뒤 핑크레이디를 찾아가 초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준비해간 인삼을 선물로 전달했다. 


윙크는 “예의상 초대하겠다는 줄 알았는데 정말로 초대해 주실 줄은 몰랐다. 5천 석이 넘는 관중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핑크레이디 공연을 보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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