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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회장은 FIFA 개혁기구로 ‘지혜위원회(The Council of Wisdom·가칭)’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도밍고 외에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네덜란드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를 고문으로 초빙했다고 덧붙였다.
블래터 회장은 FIFA가 잇단 부패 추문으로 홍역을 치르자 이같이 이미지 쇄신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FIFA는 지난해 2018·2022 월드컵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회장 선거에서도 뇌물이 오간 사실이 적발되는 등 일부 집행위원의 부패 스캔들로 몸살을 앓았다.
한편 공연 준비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도밍고는 FIFA의 제안에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실제 영입이 성사될지 주목되고 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