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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 9회 역전 3점포로 日 프로야구 시즌 첫 홈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29)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4일 김태균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선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팀이 3-5로 뒤진 9회초 2사 1, 2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를 쳐냈다. 김태균은 야마구치 준의 2구째 시속 140㎞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96번째 타석, 85타수 만에 나온 홈런이다. 김태균은 이날 앞선 4번의 타석에서는 볼넷만 하나 골랐을 뿐 안타는 없었다.

김태균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지바 롯데는 9회말 현재 6-5로 앞서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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