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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 7일 코엑스에서 결선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제 2회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가 오는 7일 코엑스에서 결선이 열린다.

지난 2009년 환경부와 그린스타트가 주관하였던 ‘제1회 그린스타트, 창작동요동화제’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동요제는 국내 최초의 환경 관련 창작동요제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대회이다.

이미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108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본선 진출팀을 가렸고 오는 7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최종 본선 진출팀 10개팀의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창작동요제의 주제는 기후 변화 또는 녹색생활을 주제로 하여 자칫 딱딱하거나 혹은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음율에 담아,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에 대한 밝은 미래와 긍정적인 신뢰를 전하고자 하는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

여타 동요제와는 다르게 음악적 완성도도 중요하지만 녹색을 사랑하는 마음과 동요답게 밝고 쉬운 가락으로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는 가사 전달성과 함께 무었보다도 청중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평가 요인이 될 것이다.

2009년 개최되었던 지난 1회 대회시 환경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던 아야아야(임수연 작사/작곡)는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던 김현진 학생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아픔을 깜찍하게 소화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린스타트는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의 소중함과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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