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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훈춘, 석탄 2만t 라진항 통해 중국으로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에서 생산된 석탄 2만t이 북한 라진항을 통한 남방 운송 길에 올랐다. 훈춘의 석탄이 라진항을 거쳐 남방으로 소송된 것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남방으로 운송될 2만t의 훈춘산 석탄이 지난달 14일 훈춘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라진항으로 떠났다고 연변일보가 2일 보도했다.

석탄은 29대의 화물 트럭에 나눠 실려 운송됐으며 곧 라진항에서 화물선에 선적 돼 상하이로 떠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문가들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이나 철도를 통해 남방으로 운송되던 것에 비해 라진항 해상 항로를 이용하면 t당 60위안(약 1만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 항로가 본격 가동되면 훈춘 등 두만강 유역에서 생산되는 연간 100만t의 석탄이 라진항에서 배편으로 남방에 운송될 전망이어서 연간 6000만위안(약 100억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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