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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의 섬’ 35억원에 매물로?
BBC방송의 ‘코즈웨이(Causeway 2000)’ 촬영지로 유명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오염이 덜된 곳으로 알려진 섬 ‘타란세이(Taransay)’가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1일 영국의 스코틀랜드 서쪽 해안에 위치한 타란세이 섬이 200만 파운드(35억 원)에 매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 섬은 1974년까지 사람이 거주했으나 이들이 이주한 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됐다. 총 면적이 3445㎢이며, 두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 섬은 하루 관광객을 6명으로 제한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섬 판매 책임자인 존 본드는 이 섬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기에,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타란세이 섬이 매물로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섬은 자신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만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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