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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바지 패션, 조지클루니를 벤치마킹하라
마음만은 ‘독야청청’, 내 비록 몸은 40대이나, 20대 감성으로 살겠노라며 청바지를 골랐다. 그런데 막상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청바지 마니아로 알려진 헐리우드 중년 스타들을 벤치마킹 해보자.

가장 대표적인 스타는 조지클루니와 해리슨포드. 나이가 들수록 멋져지는 꽃중년 배우다.

연말이면 각종 설문에서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젠틀맨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그들은 사실은 청바지 애호가다. 촬영장을 오가고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의 파파라치 컷 속에서 두 사람은 다양한 진 스타일을 보여준다.

조지클루니가 특히 많이 선보인 패션은 편한 티셔츠 차림과 가죽 재킷. 일명 ‘캘리포니아 패션’이다. 

조지 클루니(George Timothy Clooney) 영화배우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영화배우
여름철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티셔츠 매칭은 특히 청바지의 핏, 즉 밀착감이 중요하다. 플레어 스타일(일명 통바지)과 배기 팬츠(일명 힙합바지)를 어중간하게 섞어놓은 듯한 ‘그저 편안한’ 청바지는 ‘아저씨’같은 느낌만 가중시켜 차라리 안 입느니만 못하다. 깔끔하고 밝은 색 티셔츠에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몸에 붙는 청바지를 입어야 날씬해 보인다. 조지클루니식 스타일링은 중년 남성도 ‘청바지에 흰 티’ 하나만으로 젊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해리슨 포드는 조지클루니보다는 좀 더 격식을 차렸다. 청바지와 콤비 재킷을 매치시켜 세미 캐주얼 룩을 멋있게 소화한다.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스타일에 자유로운 코디를 더해 절충안을 찾은 셈. 무엇이든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게끔 하는 것이 좋은 스타일링의 핵심이다. 이 때 셔츠는 화이트보다는 블루 등 색감이 있는 것을 선택해 가벼운 느낌을 키우고, 청바지는 캐주얼한 룩을 연출할 때 보다 슬림한 제품을 선택해 ‘딱 떨어진’ 단정한 느낌을 살린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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