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아가 참여한 컨소시엄에는 LG전자를 비롯해 SKT, 엠텍비젼, 아이앤씨테크놀러지, ETRI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약 7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되고, 이미 개발 완료된 ETRI의 원천 기술도 전수된다. 오는 2015년까지 수입 대체 88억달러, 수출 40억 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의 CDMA, WCDMA, WiBro 시장에서의 수입 가격 협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정부와 컨소시엄측은 기대하고 있다.
솔라시아가 개발을 담당하게 될 SP(보안플랫폼)는 통신칩의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탑재되어 입출력 장치, 저장장치 및 주변 기기 등의 보안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장치가 고도화 될수록 개인 인증 및 금융 결제 등 정보 보안과 인증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해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 가전기기, 자동차 등 IT융복합기기에서 초고속 통신 및 대용량 멀티미디어 처리기능을 구현하게 하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결과는 잠정결과로 이달 중 종합심의를 거쳐 7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솔라시아는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4.99% 상승한 4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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