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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리더스클럽> 올해 4대 금융지주 순익 사상 최대 예상…신한금융 순익 3조 클럽 가입 가시권

  • 기사입력 2011-05-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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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순이익에도 불구하고 성장의 한계로 미래 전망은 불투명’

하반기가 가까워오면서 올 한해 국내 은행들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전망이 이어진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이익규모다. 시장에선 올해 은행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본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충당금 적립이 대폭 감소하고, 현대건설 매각이익 같은 ‘깜짝 호재’ 등이 더해진 게 은행 실적을 최상으로 보는 이유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은행담당 애널리스트는 25일 보고서에서 “올해 은행들 순익이 전년에 비해 8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최대 실적을 거둘 곳은 신한금융지주다. 순익규모가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은행과 카드 등을 포함한 실적 전망치이지만 은행부문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순익이 1000억원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KB금융지주도 올해는 약 2조6500억원의 순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1조4000억원대 순익을 올렸던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이익규모가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외환은행 인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나금융은 1조4000억원 가량의 순익이 예상된다.

이밖에 지주사가 아닌 은행 중에서는 기업은행이 지난해보다 3000억원 정도 늘어난 1조6000억원, 외환은행이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대폭 반영돼 지난해보다 약 7000억원 증가한 1조7500억원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미래를 보는 시장의 시각은 곱지 않다. 올해 이후 은행들의 예상 실적을 보면 거의 정체다. ▶표 참조

더욱이 올 하반기 이후 각 은행들이 떠안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은행의 PF대출 36조5000억원 중 18%는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PF대출 잔액은 6조1041억원으로 이중 32.52%(1조9851억원)가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됐다. 국민은행의 PF대출은 5조6185억원으로 부실채권 비율은 14.25%, 신한은행은 3조5313억원 중 11.75%, 하나은행은 2조5570억원 중 11.05%가 부실채권이다.

12조원이 넘는 PF대출을 안고 있는 저축은행의 부실도 일정 부분 은행으로 떠넘겨지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공공재일 수밖에 없는 은행산업의 한계’로 본다.

조만간 나올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대책 역시 은행의 성장과 마진을 훼손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가계대출에 대한 직접 규제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이날 “한국의 은행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 자산의 질 등의 측면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계부채비율 증가는 향후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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