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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빠링호우 세대(80년 이후 출생) 등장에 전자상거래시장 뜬다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이 급속한 경제성장, 인터넷 확산, 빠링호우세대(1980년 이후에 출생한 세대) 등장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상해지부는 최근 중국비터망(中國比特网), 전자 상거래 연구센터(电子商务研究中心)의 자료를 조사해 발표한 ‘중국 전자 상거래 발전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0년 중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 수는 9200개로 2007년부터 3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금년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역시 전년대비 22% 증가한 4.5조위안(元)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B2B 전자상거래 교역액이 전체의 약 85%인 3.8조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했으며, 2012년에는 무려 6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향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제조업, 서비스업의 유통업, 기업응용,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활용범위 역시 바이어 발굴, 상담, 상품구매, 전자통관 등 전문화되고 일부 업종은 전후방 사업으로 연계되면서 중국의 B2B 전자상거래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무역협회 김학서 상해지부장은 “한국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금이나 제품 품질만을 앞세워 성급히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실패하기 십상이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 지부장은 “최근의 중국 현지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초기 판매 아이템 선정이나 상품 기획단계서부터 적용하고, 우리기업의 강점인 물류 배송시스템 서비스나 전자상거래 인력을 제공하는 등의 신규 사업발굴과 틈새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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