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성대현, 송지선에 막말 논란...“여자가 7살 많으면...”
송지선 아나운서가 23일 오후 투신 자살한 가운데, 송지선 아나운서와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 선수의 실명을 거론한 방송이 뒤늦게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의 ‘엔터테이너스’ 55화 코너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에서는 ‘스타, 연인에 대한 집착’이라는 주제로 송지선 아나운서와 임태훈 선수의 사진 및 실명이 거론됐다. 

이 방송에서 성대현은 자신이 두산베어스 팬이라고 밝힌 후 “임태훈 2군 갔잖아 피곤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대현은 송지선의 사진을 가리키며 “개인적으로 이런 얼굴 좋아해요. 여자가 일곱 살 많으면 애 데리고 논 거야”라고 말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조성희도 “둘 중 하나는 사이코”라는 말을 서슴없이 뱉았으며, 제작진도 이를 강조하는 자막 처리까지 해 논란을 빚었다. 

KBS JOY 측은 이에 23일 오후 5시 넘어 해당 방송 영상을 인터넷에서 삭제했으나 비난의 목소리는 가시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직도 이런 막장에 삼류방송이 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저런 말을 못할 텐데” “출연진도 문제지만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이 더 문제”라고 이날 방송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서초구 자신의 오피스텔 19충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