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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얄&컴퍼니 중국에 판매법인 설립
욕실제품 전문기업 로얄&컴퍼니(구 로얄TOTO, 대표이사 박종욱, 이하 로얄)가 중국 대련에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일본 토토(TOTO)와의 합작 관계를 청산한 이후, 로얄&컴퍼니 이름을 걸고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한 첫 번째 사례다. 로얄은 이번 중국 현지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로얄 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 및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얄 중국 법인(대련 로얄)은 올해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신개념 욕실상품 ‘로얄 시스템 바스(Royal System Bath)’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중국의 상류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첨단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킨다는 전략이다. 향후 수전, 비데, 위생도기 등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판매도 강화해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갈 예정이다.

로얄은 특히 법인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함은 물론, 기존의 다양한 해외 거래선 및 신규 거래선 발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로얄&컴퍼니 중국 법인의 유종화 법인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120억원이며, 2015년까지 35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로얄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개도국 시장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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