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는 22일 ‘오랜만에 저두 너무 감격스럽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청강이의 무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볼까 싶어서 오랜만에 TV 무대에 섰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니 오히려 청강이에게 도움을 받은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머나먼 중국 땅에서 그것도 그나이 또래 유행음악을 따라부를 것 같은 소년같은 자그마한 체구의 청년이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것 같은 나의 노래를 불러주고 좀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찾은 한국에 와서 이 많은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오히려 나에게 큰 영광을 안겨주어 많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강이와 저의 무대에 대해 너무나 힘이 되는 평을 내려 주시니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리고 여러분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뵈니 저 또한 너무 감격스러워요. 아마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청강이를 선물로 보내주신 것 같아 저도 모르게 감사 기도 드렸어요”라고 밝혔다.
김경호는 “더욱 건강한 목소리로 여러분 곁에서 노래 불러 드리고 제 노래로 많은 사람들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드릴것을 약속 드릴께요”라면서 “무엇보다 우리 공홈에 새 식구들이 많이 늘어 난 것같아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고 있습니다. 진심어린 응원의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흥할 것이니 더욱 더 응원해 주세요”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김경호는 지난 20일 ‘위대한 탄생’ 톱3 경쟁에 나온 백청강과 스페셜 듀엣 무대를 통해 공백기를 가지고도 여전히 가창력을 뽐내고 록커로서 강한 카리스마도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