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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물가안정·투자확대에 최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물가안정과 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 기업별 투자가 계획대로 집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향후 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과 관련, 회장단은 시장과 기업현실에 맞는 동반성장 제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동반성장의 추진방향은 공동기술 개발과 경영혁신 지원 등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히면서, 30대 그룹을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협력사에 올해 1조원 이상을 지원키로 했다.

회장단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의 경제단체와의 간담회가 정부와 재계 사이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비준된 한-EU FTA로 인해 세계 최대 규모인 유럽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회장단은 한미 FTA도 국회가 조속히 비준해 나서주기를 희망하고 기업별로 FTA 활용전략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이건희, 현대차 정몽구, SK 최태원, LG 구본무 등 4대 그룹 회장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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