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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재범 어두운 어린시절 “화나면 야수로”
록밴드 블랙신드롬의 보컬 박영철의 수기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안에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날개를 달고 날아오른 임재범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19일 인터넷에는 이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어릴 적에 고아원에서 자란 임재범’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블랙신드롬의 보컬 박영철의 수기에 바탕하고 있었다.

글의 내용을 살펴보면 임재범은 어린 시절 고아원에 맡겨져 자랐고 그 뒤 할머니의 손에 컸다. 하지만 그 당시엔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적혀있었다. 임재범의 부친은 임택근 전 MBC 아나운서로 배우 손지창과는 이복형제 지간이다. 

이 글에 따르면 임재범은 이 같은 유년시절 탓에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면서 “엄청 점잖고 조용하다가도 화가 나거나 틀어지면 야수로 변해버리는, 한 마디로 헐크로 변하기 직전이었다”고 했다.

뿐아니라 대중들이 알지 못하고 때문에 궁금해하는 임재범의 모습들에 대해서도 묘사돼있었다. 수년간 산을 오르내리며 수도생활을 했던 것, ’나는 가수다’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예능감처럼 모창과 성대모사에 능하다고 적혀있고, 임재범의 명품 목소리에 대해서는 지독한 축농증 환자로 특유의 쇳소리를 융합해 그만의 독특한 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영철의 수기에는 임재범의 첫인상, 그의 천재적인 감성과 영어실력, 일상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내 누리꾼 사이에서 끝없는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를 통해 실력파 가수로 뒤늦게 조명받고 있는 임재범은 현재 맹장수술을 받아 ’나는 가수다’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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